꽃차 향기에 빠지다. 나도 꽃차 소믈리에

대소초 꽃차만들기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이 소믈리에 꽃차를 만들고 있다.
대소초 꽃차만들기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이 소믈리에 꽃차를 만들고 있다.

대소초등학교(교장 이상국)는 지난 9월 19일부터 학부모들이 행복한 삶을 가꾸고 마음의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갖으며 자발적인 학교 교육 참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꽃차 만들기 학부모 동아리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3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운영하며, 음성군 평생학습관 지원으로 한국한방꽃차협회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김형기 강사님을 초빙하여 한방꽃차에 대한 이해, 다양한 꽃차 만들기, 티 테라피, 그리고 잎차와 뿌리차 만들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예쁜 꽃을 덖고 그 꽃으로 만든 찻잔 속 향기로운 꽃차를 마시면서 몸도 마음도 모두 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모습 만큼이나 순하고 착한 꽃차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네요”라고 말했다.

대소초 이상국 교장은 동아리 회원들에게 “꽃차 만들기는 행복을 주고, 또 꽃향기마냥 서로 소통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에 함께 하는 꽃차 만들기 동아리 회원들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소초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은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내용을 토대로 학습발표회때 꽃차를 직접 만들어서 시음회를 열어 꽃차의 향기와 맛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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