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도로 파손된 곳 많아 보수 시급
농민들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우려

관내 일부지역 농어촌도로가 과적차량으로 인해 도로가 파손된 채 방치돼 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어 대책방안과 보수공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인근 공사현장이나 농어촌도로를 이용해 통행하는 대형화물 과적차량으로 인해 도로 파손이 심하다는 여론이다.
이들 농어촌도로가 파손된 채 방치되어 심한 요철이 발생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과적차량 통행으로 파손된 아스콘 포장도로의 경우 깊이 3∼10cm, 길이 적게는 20∼30cm 넓게는 50∼80cm 정도로 파여 있으며 도로표면의 불균형으로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과 사고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삼성면 천평1리, 천평2리 농어촌도로의 경우 과적차량과 도로 노후화로 도로 곳곳이 파손된 채 심한 요철이 발생해 주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교통사고의 위험이 뒤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이 차량이나 경운기 등 농기계 이용을 많이 하고 있으나 농어촌도로가 심하게 파손된 채 방치되어 있어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는 것.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바쁜 농민들은 농어촌도로가 심하게 파손된 곳이 많아 농기계를 운행하거나 자량통행에 불편과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어 도로 보수공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농민 윤모씨(38·삼성면 천평리)는 “최근 공사현장 증가로 농어촌도로를 통행하는 대형차량들의 과적으로 도로 파손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농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보수공사를 하루속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의 농어촌도로를 통행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파손된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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