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반기문백일장 성료
숨은 미래의 작가들이 음성 반기문의 고향을 찾았다.
음성예총(회장 신재흥)이 주최하고 음성문인협회(회장 변정순)가 주관한 제11회 반기문 전국 백일장이 12일 원남면 상당리 반기문 평화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명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은 내빈소개에 이어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달려온 초등학생을 비롯한 중,고,대학,일반인, 다문화 가족 등 7백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장병욱 교육장, 신재흥 음성예총회장, 변정순 음성문인협회장, 김중기 행정복지국장, 반숙자 수필가, 이대원 한일중 교장, 이석문 음성군청소년상담센터장, 강희진 음성예총 수석부지회장, 연광자 음성음악협회장, 이용길 직전 음성문인협회장 , 한기연 음성문인협회 수석부회장, 반영호, 유대준 고문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백일장 주제는 운문 ‘할머니·샛별’(초등부), ‘꽃길에서.빗소리’(중.고등부), ‘가을바람.문득, 느닷없이’(대학.일반부)로, 산문은 ‘컴퓨터게임·강아지’(초등부), ‘숙제·친구’(중.고등부), ‘어머니·한국인의 정’(다문화외국인), ‘인연·비밀번호’(대학.일반부)으로, 대회 참가자들은 저마다 개성있는 작품을 완성하려고 노력했다.
변정순 음성문인협회장은 “한 줄의 글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합니다. 오늘 애쓰시는 여러분들도 한 줄의 글이 세상을 분명히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며 “오늘 그동안 익히고 배운 글솜씨를 이 너른 가을 반기문 평화랜드 잔디에서 뽐내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결과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학일반부(운문)
순위 | 번호 | 제목 | 성명 |
1위 | 605 | 문득, 느닷없이 | 유은아 |
2위 | 615 | 가을바람 | 김은혜 |
3위 | 631 | 가을바람 | 신미선 |
4위 | 626 | 가을바람 | 박순옥 |
5위 | 619 | 문득, 느닷없이 | 장선경 |
◇대학일반부(산문)
순위 | 번호 | 제목 | 성명 |
1위 | 713 | 비밀번호 | 백지열(중앙대) |
2위 | 720 | 인연 | 이제원(청주) |
3위 | 707 | 비밀번호 | 엄재민(제천) |
4위 | 715 | 인연 | 오은주(청주) |
5위 | 719 | 비밀번호 | 송정은(충주) |
◇다문화부
순위 | 참가부문 | 성명 |
1위 | 산문 | 장아남(청주) |
2위 | 산문 | 미키(음성읍) |
3위 | 산문 | 원정은(금왕읍) |
4위 | 산문 | 라나(생극) |
5위 | 산문 | 누엔티 한(생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