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면체육회

맹동면민체육대회 개회식 후 체육회 임원들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면민체육대회 개회식 후 체육회 임원들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 도시에 가면 / 팔딱 팔딱 살아있다는 느낌이다 / 정체를 거부하고 쉬임없이 변화하는 곳 / 갈 때 마다 건강한 사람들 표정이 활기넘친다 // 무장무애 걸어온 발길 / 거기에 머물러 쉬고 싶다 / 그곳에 살고 싶다.” -기자의 졸시, ‘충북혁신도시’ 부분--

충북혁신도시를 품은 지역, 맹동면은 지난 10여 년 간 음성군에서 변화와 발전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 건강한 면민들과 더불어 살며 으뜸 맹동(孟洞)을 가꿔가는 맹동지역 사회단체를 꼽자면, 바로 맹동면체육회(회장 임진혁)다.

이번호 맹동면체육회를 소개하려고 한다. --편집자 주--

▲맹동면체육회장 이취임식 후 체육회 임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면체육회장 이취임식 후 체육회 임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만4천여, 다양한 계층의 주민 건강을 책임진다

맹동면(면장 정선구)은 지난 9월 30일 기준으로 13,178명 인구가 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14년 6월부터 본격 입주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지역에는 8.511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통계가 잡혔다. 10만여 명 인구인 음성군 9개 읍면 가운데 금왕, 음성, 대소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다. 특히 맹동면은 기존의 전통 면소재지 중심이 아닌, 신도시 개발을 통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농촌 지역에서 거주하는 비교적인 고령인 주민들과 혁신도시로 이주한 젊은이들이 공존을 꿈꾸는 지역이다. 이처럼 다양한 계층, 다양한 삶의 양식이 얽혀있는 맹동면. 이런 지역 특성으로 인해 맹동면체육회가 감당해야할 역할은 그 어느 단체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계층간 벽을 허물고, 주민들 화합을 도모하는 데 체육활동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기 때문이다. 국가적으로 88서울올림픽, 2002월드컵을 개최하며 국민화합을 이끌었던 경험을 우리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렇게 각종 운동 경기를 참여하며 주민들은 마음을 열고, 이해와 소통, 공존을 넘어 발전의 길로 달려갈 수 있다. 따라서 맹동면체육회원들은 임진혁 회장을 중심으로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아가고 있다.

▲맹동면민체육대회 개회식 후 체육회 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맹동면민체육대회 개회식 후 체육회 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면민화합 체육대회.열린음악회로

맹동면체육회는 올초 13대 임진혁(선진건설 대표) 회장이 취임했다. 이 밖에 박현규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정일헌 기획분과 부회장, 윤창범 민속경기 부회장, 김보열 체육분과 부회장, 고황민 추진분과 부회장, 박남숙 여성분과 부회장, 그리고 박근호 사무국장, 임민혁 행정총무, 임흥식.오선표 감사가 임원으로 힘을 모아 임진혁 회장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맹동면체육회는 해마다 면민화합 체육대회를 주관해오고 있다. 면민체육대회 개최를 비롯해 맹동면체육회의 꾸준한 관심과 투자, 그리고 하나된 주민들의 힘은 소기의 열매를 맛보기도 했다. 바로 작년까지 음성군민체육대회에서 민속경기 부문 2연패를 이룩한 것.

또한 맹동면체육회는 격년마다 면민열린음악회도 주관하고 있다. 올해도 8월 15일 제19회 맹동면민화합체육대회와 함께 제16회 맹동면민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면민들이 허심탄회가 한 자리에 모여 공정한 경기를 통해 건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향해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받았다.

▲맹동면체육회장 이취임식에서 12대 최용기 회장과 체육회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임진혁 회장.
▲맹동면체육회장 이취임식에서 12대 최용기 회장과 체육회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임진혁 회장.

■혁신도시를 포함한 곳곳에 체육 인프라 확충하라

함박산 남서쪽으로 낮게 펼쳐진 평야와 구릉지대에 맹동면과 충북혁신도시는 나란히 있다. 지금 맹동면은 농업 중심 농촌에서 상업.서비스업 중심의 도시화의 길로, 노년 중심에서 청장년 중심 사회로 급변하고 있다. 관건은 주민들 상생과 조화를 도모해 발전해가는 것.

상대적으로 다른 기관사회단체들보다 젊은 회원들이 많은 맹동면체육회는 특유의 열정과 젊음을 바탕으로 지역활동을 활발하게 펼쳐가고 있다. 맹동면체육회는 기존 면소재지의 체육시설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혁신도시 내 각종 체육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발벗고 있다.

맹동면체육회는 앞으로 기존 맹동면과 혁신도시 경계지역에 대단위 체육공원0 건설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실내 수영센터와 곳곳에 공원 조성사업 등 해야야 일이 너무 많다.

음성지역의 녹색대변지 <음성신문> 독자들에게 맹동면체육회를 향해 꾸준히 관심과 애정을 갖고 그 행보를 지켜보기를 제안한다.

 

■ 미니인터뷰 / 임진혁 맹동면체육회장

▲임진혁 맹동면체육회장.
▲임진혁 맹동면체육회장.

진실.겸손한 인품, 만나는 사람들을 편하게 하는 리더

임진혁 회장은 진실하고 겸손하다. 여유있고 듬직한 풍채로, 그를 만나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

올초 맹동면체육회 13대 회장으로 취임한 임진혁 회장은 “1만3천여 면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려가고 있는 회원들이 있어 든든하다”면서 “체육회원들이 더욱더 단합하고, 면민화합과 생활체육 기반 확충으로 주민들이 누구나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회자인 아내 차은선 씨와 함께 기독신앙의 향기가 가득한 가정을 가꾸고 있는 임진혁 회장은 지역에서 선진건설(주)을 운영하며 경제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맹동면민체육대회에서 선수 선서를 받고 있는 임진혁 회장.
▲맹동면민체육대회에서 선수 선서를 받고 있는 임진혁 회장.
▲맹동면민체육대회 우승기 반환 후 우승기를 흔들고 있는 임진혁 회장.
▲맹동면민체육대회 우승기 반환 후 우승기를 흔들고 있는 임진혁 회장.
▲맹동면민체육대회 배구경기 모습.
▲맹동면민체육대회 배구경기 모습.
▲맹동면민체육대회 족구경기 모습.
▲맹동면민체육대회 족구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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