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혜숙 회장 자택에서 김장담그기 행사 실시

음성군적십자회가 탈북인들과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적십자회가 탈북인들과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이혜숙 회장, 이하 '음성군적십자회'.)는 11일 감곡면 영산리에 소재한 이혜숙 회장 자택에서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했다.

주말부터 진행된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회원 40여 명과 북한이탈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친환경 배추로 김장 1,000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북한이탈주민 가구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음성군적십자회 이혜숙 회장은 “오늘 행사가 북한이탈주민들이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서로 소통·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곡면 이장, 5개 기관사회단체장 및 사업체에서는 북한이탈주민 및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재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적십자사봉사회에 전달했다.

※ 기탁 내역

▲홍석균 이장협의회장 10만 원, ▲이구희 주민자치위원장 10만 원, ▲원상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10만 원, ▲김태호 체육회장 10만 원, ▲신동민 지역발전협의회장 10만 원, ▲이상철 상우1리이장 10만 원, ▲양정모 상우2리이장 10만 원, ▲김윤수 오향7리이장 10만 원, ▲호창건설 박명호 대표이사 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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