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250여 명 함께해

맹동자연보호협의회원들이 혁신도시에서 대청소활동을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자연보호협의회원들이 혁신도시에서 대청소활동을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면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언경)가 충북혁신도시 대청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맹동면은 지난 9일, 충북혁신도시 일원에서 250여 명의 혁신도시 주민이 함께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청소는 맹동자연보호협의회가 중심이 돼 맹동면 동성1~4리 주민은 물론 덕산면의 영무2차 아파트 주민, 그리고 축구 동호회 혁신 FC, 볼링 동호회 텐핀 클럽 등 다양한 주민과 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청소를 계획한 이언경 자연보호협의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함께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특히 2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의지를 심어준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선구 맹동면장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자신들의 생활 공간을 청소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치적 활동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맹동면자연보호협의회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혁신도시를 청소해 왔으며, 이번 청소는 음성진천 주민으로 확대 진행해 혁신도시 주민의 자치공간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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