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년도 본 예산 개청 이래 최초 6천억 원 넘어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군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의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2020년도 예산안을 음성군 개청 이래 최초 6천억 원을 넘어선 6,075억 원으로 편성해, 11월 21일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도 당초예산 5,837억 원보다 237억 원, 4.06% 증가한 것으로, 2020년은 민선7기 목표사업을 가장 강력하게 추진하고, 주요 정책사업들을 군민들이 실생활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편성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20년 예산안은 민선7기 3년차,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균형발전에 방점을 찍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생활안정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 우량기업 투자유치, 일자치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문화, 사회복지,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을 위한 예산 등 군민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중점 투자방향을 2020년 군정방향과 연계하여 살펴보면, 첫째,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육성 및 투자 유치확대를 위한 사업과 재정을 확보했다.

자세한 사업내용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3억 원, △수소자동차 구매지원 30억 원,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4억3천만 원, △뷰티 헬스산업 육성지원 1억7천만 원, △투자기업보조금 14억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금 26억 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4억1천만 원, △2040년 음성군 미래버전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용역 1억5천만 원 등이다.

둘째, 다함께 잘사는 균형발전 실현을 위하여 사업이다.

세부 사업에는 △군도확포장사업 19억 원,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67억 원, △균형발전특별회계 10억 원, △기초생활거점사업(생극,감곡) 18억 원, △원남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5억 원, △시장통 도시재생뉴딜사업 45억 원, △역말 도시재생뉴딜사업 37억5천만 원, △마을만들기(6개) 10억 원, △쌍정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7억 원, △도시계획도로개설 43억 원, △LED가로등 설치 36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13억 원, △광역악취개선사업 14억 원, △그 외 주민숙원사업 37억 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12억 원 등이다.

셋째,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를 위한 사업도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음성군 제2노인복지관 건립 3억1천만 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증축 19억 원, △중동보건진료소 신축 7억 원, △경로당지원 5억9천만 원, △경로당 에어컨보급사업 5천만 원, △경로당 안마매트 7천만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87억 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5억6천만 원, △국가예방접종 12억 원, △기초연금 441억 원, △가정양육지원금 20억 원, △장애인 연금지원 45억 원 등이다.

넷째,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 및 삶의 질 향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도 세웠다.

교육분야는 △평생학습관 건립 28억 원,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건립 16억 원, △평생학습 프로그램운영 4억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3억4천만 원, △음성장학회 10억 원, △명문우수 초.중.고.대학생 지원 12억 원, △무상급식 29억 원 등이다.

문화.체육 분야로는, △음성 청소년오케스트라운영 1억7천만 원, △품바축제 6억8천만 원, △반기문마라톤대회 2억7천만 원, △혁신도시 맹동치유의 숲 조성 4억 원,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 18억 원, △갑산체리마을 산림욕장 조성사업 7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20억 원,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30억 원, △전문 체육인 육성 21억 원 등이다.

다섯째, 군민의 안전한 생활보장 및 소통행정을 통한 군민화합을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이에 대해서는 △‘역말 오솔길 조성사업’ 등 주민참여예산 15억 원, △이.반장운영 1억 원, △주민자치센터 참여 확대 4억7천만 원, △안전한 농촌 cctv설치 및 영상구축 6억6천만 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55억 원,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2억2천만 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4억천만 원 등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20년은 음성군의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균형발전에 가장 속도감을 내어 군민이 변화와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2020년은「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318회 음성군의회 2차 정례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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