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624가구 1천5백여명 찬성, 반대 8가구

원남면 복지회관 건립비용 투명성을 요구하는 원남면민 찬반 서면 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원남면민 대부분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원남복지회관 건립과 관련 투명성 확보를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남면 복지회관 활성화 운동원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원남면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남복지회관 투명성 확보를 위한 서면투표에서 원남면 총 투표가구 1천100가구중 637가구가 투표에 참여하여 찬반을 가린 결과 624가구 1천5백67명이 찬성하여 반대 8가구 17명을 압도적으로 눌러 투명성 확보를 위한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원남면민 대상 원남복지회관 투명성확보를 위한 서면 찬반 투표에는 458가구가 기권했고 5가구가 무효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남면 복지회관 활성화 운동원인 반장환씨에 따르면 "원남 복지회관 건립과 관련 구임원들이 1억3천만원의 돈을 행방불명시켜 놓은채 원남복지회관을 기부채납하고 그돈을 메꾸기위해 수없이 정관을 어긴만큼 주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원남복지회관 건립과 관련 투명성을 요구하는만큼 추수를 끝내고 11월중순께 투명성을 확보할수 있는 임원선출을 거쳐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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