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원배, 자민련 박수광, 무소속 유주열, 이준구 후보

선거분위기 침체,투표율 저조 예상....

음성군수와 도의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침체됐던 선거분위기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당 공천도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 음성군수 후보로 이원배 한나라당 음성,진천,괴산,증평 지구당 전 위원장이 공천자로 확정됐고 자민련 후보로는 당초 통합신당쪽으로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던 박수광 음성 미래비전 21 회장이 확정돼 자민련 후보로 선회했으며 유주열 전도의회의장과 이준구 군의장은 무소속으로 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미래비전 21 박수광 회장은 종전에 활용하던 음성읍 읍내리 문화1동 사무실옆에 사무실을 개설해 오는 10월12일 개소식을 가질 계획인 가운데 지난 9일 자민련 정우택 국회의원과 함께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민련에 입당하여 음성군수 후보로 출마하는 것을 밝혔다.

한나라당 음성군수 후보 공천 경선을 사퇴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주열 전 도의회의장은 금왕읍 무극리 터미널 옆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지지표 흡수를 위한 일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나라당 음성군수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이원배 한나라당 음성,진천,괴산, 증평 지구당 전 위원장은 음성읍 읍내리 미리약국 삼거리 한나라당 사무실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당조직을 통한 지지표 끌어안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나라당 음성,진천,괴산, 증평지구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해왔던 이준구 음성군의회의장은 한나라당 음성군수 후보 공천 경선기회조차 주지 않는것에 유감을 표시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선거 사무실 개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군수 출마 후보자들은 현재 관내 크고작은 행사에 참여하여 지지를 당부하고 있으나 선거분위기는 가라앉은 상태로 있어 주민들의 투표 참여율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