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지역주민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 실시

오선초 학부모들이 목공체험교실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선초 학부모들이 목공체험교실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 오선초등학교(교장 박정원)에서는 5주 동안 주1회 ‘학부모 및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 및 체험을 실시한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11월 26일(화) 백야자연휴양림에 위치한 목공 체험교실을 방문하여 다과용 트레이를 만들었다.

학부모 및 지역사회 주민들은 본교 박정원 교장이 설명해주는 ‘조선시대 목공예의 역사’를 듣고 목공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목공예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부모는 목공예 강사의 설명에 따라 각자의 개성을 살려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못을 박는다거나 대패질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모두가 서로 도와주며 협동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몇 시간의 작업 과정을 거쳐 완성된 다과용 트레이를 보며 참여해 주신 모든 학부모 및 지역사회 주민들은 만족감을 보였다.

아울러 다음 주부터 박정원 교장이 강의하는 ‘조선왕조 500년 역사 인문학’에도 많은 기대감을 드러내었다.

이번 백야자연휴양림에서 실시한 목공 체험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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