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위 전국 최초 설립된 음성소상공인 지원센터

소상공인 지원센터가 음성군에 설립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센터가 음성군에 설립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소,2천2백여건 상담 등 활발한 활동...

군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 지원센터가 설립돼 관심을 모았던 음성소상공인 지원센터(센터장 최병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독특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개소한 음성소상공인 지원센터는 개소 1년만에 2천2백여건의 창업, 경영개선상담을 통해 120건에 42억원이 추천되는등 소상공인으로서 창업하는 자영업자의 경영자금난을 해소하는등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이란 PC방,책방,음식점,세탁소등 서비스업 및 도소매업,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시종업원 5인(제조업,건설업,운수업,광업은 10인미만)미만의 소규모 사업을 말한다.

소상공인지원세터에서 하는일은 *창업정보제공으로 아이템 분석,상권 및 입지분석,사업성 평가 분석,창업절차 안내등 *경영진단 지도사업으로 사업장 진단,지도 경영개선,생산지도 업태전환 상담지도등을 하고 있다.

또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추천 안내 *정보자료실 운영으로 창업가이드제공,*소호창업에 대한 지원으로 정보제공, 상담 및 자료추천등을 하고 있다.

□ 소상공인 지원세터란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소상공업의 성장발전을 통해 생산적 복지 추진과 계층간, 지역간,산업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공공컨설팅 기관이다.

소호, 벤처, 인터넷 기업은 물론 도,소매업, 유통업,서비스업 및 제조업, 건설업, 광업등을 경영하는 자영업자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경영, 기술지도, 정보제공,교육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필요시 소상공인 지원자금 추천도 해주고 있다.

충북중소기업청(청장 정종욱)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의 종합기관으로서 창업 및 경영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개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99년 2월 청주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출범시킨 이래 충주센터,제천센터,음성센터등 도내 4개센터를 개소하여 21명으 전문상담요원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 자금지원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그간 정부지원 대상에서 소외되었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자금지원 실적을 살펴보면 2천124개 소상공인 업체에 465억4천여만원의 장기저리 정책자금을 지원하였으며 362억원의 시중은행 자금을 금리 및 대출기간을 우대하여 지원받을수 있도록 추천, 지원하였다.

이는 충북지역 전산업의 89.4%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경영안정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도별 실적은 1999년 493업체 9천325백만원, 2000년 621업체 1만3천151백만원, 2001년 341업체 8천076백만원, 2002년 326업체 7천832백만원, 2003.9말 현재 343업체 8천186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자금운용애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분야별 실적은 도·소매업종이 828업체 1만8천441백만원으로서 전체지원금 액의 39.60%로 가장 활발한 지원을 하였으며, 서비스업종으로서 509업체 1만1천338백만원을 지원하여 24.4%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업종은 553업체 1만1천289백만원으로서 24.3%에 해당하며, 제조업종은 184업체 4천262백만원으로 9.2%, 건설업종은 50업체 1천210백만원으로 2.6%로 나타났다.

□ 소상공업 관련 동향조사·분석 정보제공

소상공인의 점포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매월『소상공인 경기동향』을 조사하여 경기침체 및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경기상황에 따른 불투명성을 덜어 줌으로써 점포운영에 활용토록 지원해 오고 있는데, 동 경기동향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충북지역 소상공인의 분포도를 고려하여 청주지역 50개, 충주지역 30개, 제천지역 20개, 음성지역 10개 등 총 110개 소상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업종별로도 도소매 35개, 음식점 23개, 서비스업 40개 제조 및 건설 12개 소상공업체를 조사함으로써 지역별 업종별로 분포도를 고려하여 경기동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년 8월부터는 소자본 창업의 핵심 성공요소인 점포의 입지에 대한 특성을 조사, 센터 전문 상담사들의 컨설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심층 분석하여 제공하는 『점포 입지분석 서비스』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데 『현장 입지분석 서비스』에는 현장 실사와 분석 작업을 거친 예정 점포지역의 상권특성, 업종별 분포실태, 교통 및 유동인구 특성, 생활권 특성등 고객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기초 조사 분석 자료와 해당 점포에 적합한 업종 및 영업전략 까지도 포함하여 지원을 해 오고 있다.

기타 『소상공업 창업성공요인 및 만족도』조사를 실시, 소상공인의 성공창업의 주요 요인분석, 현 점포경영의 문제점, 가장 하고 싶은 업종 등에 대하여 조사·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의식조사』를 실시하여 창업동기, 창업을 통한 월 희망수입, 입지 및 아이템 선정 등에 대한 의식조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 교육 등 기타 지원

매년 맞춤형 소자본 창업교육을 10회 이상 실시하여 창업정보, 창업시 고려사항, 입지선정 및 아이템 선정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충북지역 주요상권을 조사 분석하고 주요내용을 중심으로 상권분석 설명회를 개최하며, 창업 및 경영개선 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소상공인들의 경영마인드를 제고, 체계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하여 현 업종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뿐만아니라, 소상공업 재창업과정(ReStaet 프로그램) 지원을 통하여 ‘경영상황 분석 및 매출활성화 방안’,‘업종전환 및 사업장 이전’, ‘사업철수시 수반되는 세무·인허가 및 시설·장비 처리’, ‘재창업(ReStart) 준비 등 사업개시 관련 사항’ 등 소상공인의 점포운영과 관련된 전분야 에 걸쳐 지원을 하고 있다.

충북 지방중소기업청은 창업의 전(前) 단계인 창업교육, 아이템 선정, 입지선택 및 자금지원 업무에서 시작하여, 사업 운영단계인 경영개선 교육, 사후관리, 경영진단·지도 업무의 구축에 이어, 사업철수 단계에서의 “ReStart 프로그램”을 가동하게 됨으로써 현재는 소상공인 자원업무의 전 부분을 시스템화하여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소상공인업체에 대한 지원업무가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소상공인들의 창업에서부터 업종선택, 업종전환, 입지선정 및 사업장 이전, 점포활성화 방안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의 길잡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탐방/ 음성 소상공인 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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