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난방용품 전달, 원남면적십자회 팥죽나눔, 소이밴드 물품, 맹동기관단체협 성금 기탁

박태규 음성읍장이 산타복장으로 관내 주민에게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박태규 음성읍장이 산타복장으로 관내 주민에게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원남면적십자회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팥죽을 대접하고 있다.
▲원남면적십자회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팥죽을 대접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음성군은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음성군 음성읍은 연말 산타클로스를 기대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례관리 가정 7가구 13명의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박태규 음성읍장이 일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선물을 전달하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음성읍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이면 주민 16명으로 구성된 소이밴드(단장 양상직)는 12월 19일(목) 소이주민자치센터에서 밴드결성 1주년 자선공연을 펼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32상자와 쌀 10kg 3포(50만 원 상당)를 소이면에 기탁했다.

양상직 단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소이밴드에서는 물품기탁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재능기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 적십자 원남봉사회(회장 강순희)는 동지를 앞두고 12월 19일(목) (사)대한노인회 원남면분회에서 노인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팥죽나눔 행사를 했다.

강순희 회장은 “정성이 담긴 팥죽이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나눔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동기관사회단체협의회는 회비를 모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시는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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