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평 규모,씨름발전 기대

음성군 실업씨름단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대소중학교(교장 유병렬)실내씨름장인 장사관이 개관돼 음성군 씨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소중학교는 지난 10월8일 학교 운동장에서 김천호 교육감, 김종록 군수 권한대행, 조봉래 교육장을 비롯해 씨름협회 임원, 학교운영위원과 동창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장사관은 군비 1억3천만원이 투입돼 실내 모래씨름장, 사무실, 샤워실 등을 갖춘 90평 규모로 건립돼 전천후 훈련이 가능하고 특히 도교육청에 의해 씨름 육성학교로 지정된 대소중 씨름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내씨름장 설계와 관련해 학생, 지역 씨름인들이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선수 편의 위주로 사업을 추진, 효율적인 씨름연습장으로 모습을 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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