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시인(독서지도사,독서치료사)
추운 계절
길가에 서성이는 나목(裸木)들처럼
시린 손 모으고 기도합니다
눈이 내려도
기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하여
밤이 깊어도
잠들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하여
다가오는 성탄절은
모두가 따뜻하게 웃을 수 있기를.
추운 계절
길가에 서성이는 나목(裸木)들처럼
시린 손 모으고 기도합니다
눈이 내려도
기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하여
밤이 깊어도
잠들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하여
다가오는 성탄절은
모두가 따뜻하게 웃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