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대결 프레임보다 재도약 견인할 성실한 일꾼 필요”

임해종 더민주당 예비후보.
임해종 더민주당 예비후보.

더민주당 임해종 예비후보가 ‘단수공천 결정’에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예비후보인 임해종 후보가 2월 28일 당에서 임호선 예비후보로 단수공천을 결정하자, 이의를제기하며 재심위에 재심을 청구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임 예비후보는 “단수공천 결정은 지난 6년여 동안 중부3군을 위해, 더민주당을 위해 헌신한 저로서는 납득할 수 없다”면서 “입당한 지 갓 열흘 넘긴 후보가 어떻게 군민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가? 지금 중부3군엔 검경 대결 프레임보다 재도약을 견인할 성실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서 “중부3군을 경선지역으로 선정한 미래통합당은 1년 준비한 예비후보에게도 기회를 주는데, 왜 6년여 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한 저에겐 기회를 주지 않느냐?”면서 “공관위는 단수공천을 철회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 예비후보는 “단수공천은 중부3군 군민과 당원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이며, 풀뿌리 민주주의와 정당민주주의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도록 저를 사랑해주신 군민과 당원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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