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매괴여중 신입생 37명에게 전달

꼼지락동아리가 매괴여중에 생리대 피우치를 전달하며 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꼼지락동아리가 매괴여중에 생리대 피우치를 전달하며 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감곡도서관 동아리 ‘꼼지락’에서 3월 12일(목) 감곡면 소재 매괴여자중학교 신입생 37명에게 손수 만든 생리대 파우치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꼼지락 동아리의 생리대 파우치 기부는 여학생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여성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지난 2017년부터 시작했으며,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로 4년째 이어가고 있다.

‘꼼지락’ 동아리는 감곡도서관 홈패션 문화강좌 수업을 듣던 수강생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동아리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수많은 재능기부를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

특히 지난 3월 2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역 종사자들을 위해 회원들이 손수 만든 면 마스크 400매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김광희 꼼지락 동아리 회장은 “나 혼자만의 배움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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