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여성의용소방대, 약국 마스크 판매 일손지원 앞장

마스크 판매 도우미로 나선 강은미 대장(우측에서 2번째)과 대원들.
마스크 판매 도우미로 나선 강은미 대장(우측에서 2번째)과 대원들.

“우리는 코로나19 진압하는 119 수호천사예요~^^”

음성소방서(서장 강택호) 산하 유관단체인 음성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강은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음성읍여성소방대는 마스크 판매 약국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강은미 대장을 필두로 대원 3명씩 돌아가면서 마스크 판매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구매자 질서유지, 신분증 확인, 번호표 배부, 마스크 포장, 마스크 배부 등의 업무를 각각 맡아 수행하면서 약국과 구매자 모두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대원들의 활약에 주민들은“평상시 화재 진압에 앞장섰던 119 수호천사들이 요즘은 코로나19를 진압하는 119 수호천사가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택호 서장은“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나서서 봉사활동을 펼쳐주고 있는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소방서 또한 코로나19 종식과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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