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복지관, 코로나19 극복 위한 봉사활동 실시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이 관내 장애인 가정에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이 관내 장애인 가정에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이 4월 16일(목)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가정에 일손 지원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휴관기간이 길어지자,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일을 진행해보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관내 중증장애인가정 중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가정을 방문해 봄맞이 대청소와 함께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응원과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지원받은 A씨는 “거동이 불편해 집안 대청소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복지관 직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상쾌한 환경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호찬 음성군장애인복지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평소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 큰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휴관기간 중인 4월 7일과 8일, 이틀간 생극면의 장애인 농가를 방문해 쪽파, 수박 등 농작물 수확 작업을 돕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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