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남인숙 회장 등 지도부 선출

사)음성군장애인부모회가 창립대회를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음성군장애인부모회가 창립대회를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음성군장애인부모회가 창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음성군지부(이하 ‘사)음성군장애인부모회’.)는 5월 28일(목)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창립대회에는 김경호 금왕읍장을 비롯해 강동대학교 이장희 사회복지과 교수, 사)장애인부모회 관계자들과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했다.

사)음성군장애인부모회는 모든 장애 영역 및 생애주기 장애인과 그 가족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율성, 독립성을 유지하고 차별받지 않으면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남인숙 회장, 김현순.지은화 부회장, 이선희.최선희.박옥순.고충남.박선미.지선영.조혜정 이사, 박정순.임순란 감사를 선출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초대 음성군장애인부모회장에 선출된 남인숙 회장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음성군지부 설립을 통해 음성군 장애인과 부모들 권익이 더 신장되리라 기대한다”면서 “이제 막 시작했으니 회원 단합을 도모하고, 특히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위해 교육청 등과 적극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학령기를 지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 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음성군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교육.상담사업, △장애인과 가족 복지증진 유공자 발굴 표창 및 권익신장을 위한 사업,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조사 및 연구사업, △장애인 복지를 위한 국제교류 및 친선 도모 사업, △장애인복지 정책 개선을 위한 대정부 건의,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및 주간.단기 보호 등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본회 목적 달성을 위해 가로등 주, 경관조명, 조명제어장치, 자동제어반, 교통신호기, 폐변압기와 폐전성 등 재활용품사업, 산업폐기물, 자동차 해체 재활용사업, 작물(콩나물)재배업 및 납품, 식육 가공업(육류,가금류 가공 및 자동처리), 근무복.작업복과 유사의복 제조업, 셔츠와 체육복 제조업, 스타킹.양말 등 속옷 제조업 등 수익사업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31일 발기인총회를 갖고, 4월 8일 승인받은 음성군장애인부모회는 금왕읍 덕금로 938(용계리)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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