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곡초.부윤초에서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진행

권오준 생태동화작가가 평곡초에서 독서교실을 강의하고 있다.
권오준 생태동화작가가 평곡초에서 독서교실을 강의하고 있다.

금왕교육도서관(관장 노선미)이 학교와 함께하는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7월 13일(월)과 14일(화), 2일간 진행되는 여름독서교실은 음성 평곡초등학교(7.13.)와 대소 부윤초등학교(7.14.)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양 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작가들이 직접 아이들과 만나 다양한 그림책 이야기를 나누고 역할극, 소품 만들기 등 재미난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곡초에는 ‘날아라, 삑삑아!’, ‘사계절 생태 캠핑’, ‘비비를 돌려줘!’의 권오준 생태동화 작가가, 부윤초에는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무엇이 반짝일까?’의 곽민수 그림동화 작가가 방문한다.

권오준 작가는 오랜 기간 새를 관찰하고 경험한 일들에 대한 강연, 조류 생태에 대한 Q&A 등 우리 주변 동물들과의 교감, 자연과 소통하는 법을 생생한 강연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곽민수 작가는 직접 쓰고 그린‘아주 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을 큰 그림책 무대로 만들어 1인극을 보여주고, 아이들이 책 속 등장인물이 되어 역할극을 해보는 등 책읽기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선물한다고 한다.

금왕교육도서관 노선미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독서교실을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이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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