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초, 방과 후 3D, 드론 수업 운영

쌍봉초에서 드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쌍봉초에서 드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왕 쌍봉초등학교(교장 한정자)가 미래 주역이 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방과 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D 프린팅과 드론 수업을 운영하고 있어 차별화된 농촌 소규모학교의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쌍봉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권혁영)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하여 3D 프린터 3대와 드론 7대 등 총 65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모교인 쌍봉초에 기부하여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수업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쌍봉초는 전교생 53명의 소규모학교이지만 다채로운 방과 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수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학교이다.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3D 프린팅에 필요한 프로그램 설치, 디자인, 출력까지의 과정을 직접 배우면서 익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운송 수단으로 대표되는 드론 조작 방법 등을 익히면서 미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쌍봉초 한정자 교장은 “이제 첫걸음을 내딛는 단계이긴 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 운영으로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교육적 기회를 마련해 준 총동문회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쌍봉초총동문회는 이 외에도 매년 입학생 전원에게 각 50만 원 장학금과 전입생에게도 2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