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삼성중 수재민 수용시설에 50만 원 상당 화장지 전달

음성군노인복지관 선견지명봉사단이 삼성중 수재민 수용시설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노인복지관 선견지명봉사단이 삼성중 수재민 수용시설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임종훈)과 선배시민 선견지명봉사단(리더 김정숙, 이하 ‘선경지명봉사단’.)은 8월 12일(수) 주택침수 및 산사태 수해 이재민의 임시 대피시설인 삼성중 체육관을 방문하여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은 음성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중 ‘선견지명 자원봉사단’이 ‘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 참여를 통해 모은 화장지 50팩(50만 원 상당)이다.

견지명봉사단은 지역사회의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고자 폐 종이컵 수거·화장지 교환·화장지 기부, 폐 현수막 수거를 통한 가방제작 등의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배시민 및 신노년상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선견지명봉사단 김정숙 리더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지역 주민분들에게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는 공동체와 후배시민을 돌보는 권리형 봉사를 실천하는 활동으로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앞장서 해결하여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선견지명봉사단은 지난 2019년에도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인 속초시청을 방문하여 화장지 50팩을 전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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