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 확대 실시

충북도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을 대비해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기를 앞당겨 9월 8일부터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 어린이(2002. 1. 1. ~ 2020. 8. 31. 출생아)이다.

만 14세부터 만 18세까지 어린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한시적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나 보건소는 코로나19 문제로 방문 전에 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9월 8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2회(두 번) 접종대상자*는 처음 접종 후 최소 4주 간격으로 두 번째 접종을 해야 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만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2020-2021절기 이전까지 총 1회만 접종한 경우 최소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1회 접종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무료접종의 초기 쏠림 현상과 코로나19 예방,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사전 예약시스템(예방접종도우미, 모바일앱, 전화예약 가능)과 대상자별 집중접종기간을 지정 운영한다.

접종기관 방문 시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증 등이 필요하며, 임산부는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카드 등을 통해 임신여부가 확인되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라며, “안전하고 편한 접종을 위해 사전 예약하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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