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문화원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집필자

안상경

[상세정보]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성줏굿의 내용을 담아 부르는 민요.

[개설]

「성주풀이」는 원래 집터를 지키고 보호한다는 성주신과 성주부인에게 성줏굿을 지낼 때 무당이나 판수가 굿을 하면서 부르던 노래였다. 민간에 전승되면서 민요화되어 전국에서 널리 불렸으나 근래 들어 사라져 가는 추세이다.

 

[채록/수집상황]

1994년에 음성군 음성읍에서 최왕근(남, 72)이 부른 것을 이경우가 채록하여 『충북민요집』에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음성 지역의 「성주풀이」는 굿거리 장단에 경기소리의 선율로 불리는 분장체 노래이다. “에라만수 에라대신이야”라는 후렴이 붙는다.

[내용]

개산영수 벌건곤에/소부허유가 놀고있고

 

적병가 추야홀에/소동파가 놀고있고

 

황학루 고소대에/문장명필이 자치로다

 

내또한 호엽사라/아니놀구서 무엇을헐까

 

에라만수 에라대신이야/윤정용 풍정호라

 

바람가는데 봄이가고/용이가는데 구름이가고

 

우리같은 영웅호걸/노시는데 일등미색이

 

없드란 말이냐/에라만수 에라대신이야

[참고문헌]

 

『충북민요집』 (청주문화원, 1994)

『음성의 구비문학』 (음성문화원·음성향토문화연구회, 2005)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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