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행정복지센터, 『소중한 독거노인 복지사업』 추진

맹동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맹동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군 맹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만택)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혼자 사는 노인층에 외로움의 팬데믹이 확산해 발생하는 노년층 고독사를 막기 위해 ‘소중한 독거노인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0월 5일(월) 밝혔다.

맹동면행정복지센터와 맹동면이장협의회(회장 임흥식)가 주축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10월 한 달 동안 관내 독거 어르신을 전수조사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단체의 복지자원을 활용해 대상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선별된 독거 어르신은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중점관리대상자로 관리하고 가구별 특성에 따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통합사례관리, 안부확인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출입 또는 사망 신고 즉시 맹동면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민원팀이 협업해 신규로 발생하는 독거 어르신에 대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한다.

정만택 맹동면장은 “가족과 연락이 단절된 독거 어르신들은 끝나지 않는 감염병 사태로 인해 이웃과도 왕래가 어려워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민·관이 손을 맞잡고 지역의 어르신들을 지원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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