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갑산.읍내3.팔성지구 800여 필지 대상 소유자 경계 조정 합의 추진

토지를 측향하는 모습.
토지를 측향하는 모습.

음성군은 2020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갑산지구, 읍내3지구, 팔성지구의 현황조사를 마치고 읍내지구, 갑산지구 800여 필지에 대해 10월부터 소유자 경계 조정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월 8일(금)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현황 및 정확한 측량성과를 반영하고 소유자 의견을 수렴해, 더 반듯하고 가치 있는 땅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토지 가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공간정보사업 및 토지개발에 기반이 되고, 군민은 더 정확한 토지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1개 사업지구 2,300여 필지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내년은 올해보다 2배 이상 사업량을 늘려 2개 지구 25,00여 필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지구 확대 및 드론·위치 확인 시스템(GPS) 등의 첨단 측량 장비를 활용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음성군 김후식 민원과장은 “측량수행업체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현장에 상주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소유자와 소통하고 이웃 간 분쟁, 건축물 신축 시 인허가 불편, 진입로 없는 맹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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