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음성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 2명 여고생 방문

여고생들이 소방대원에게 전한 간식과 손편지 모습.
여고생들이 소방대원에게 전한 간식과 손편지 모습.

각종 사고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 소방관들에게 지역 여고생들이 고마운 마음을 담은 손 편지와 간식을 전달했다.

음성소방서(서장 강택호)에 따르면, 10월 28일(수) 밤 여고생 2명이 중앙119안전센터를 찾아, 손으로 쓴 편지와 초코바 간식을 준비해 소방서 직원에게 전달했다는 것.

소방관을 준비하는 학생이 쓴 편지에는 “이제 코로나의 끝도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듯합니다. 조금이라도 쉬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토요일 적성고사 시험보는 데, 응원해주세요. 미래의 동료가.... 항상 건강하세요”는 글이 짧지만, 훈훈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음성소방서 강택호 서장은 “학생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간식과 편지에 큰 감동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방관 꿈이 꼭 이뤄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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