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다실행 학생 중심 예꿈별 데이 실시

용천초 학생들이 문예공감 동아리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용천초 학생들이 문예공감 동아리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금왕 용천초등학교(교장 김순남)는 충청북도교육청지정 자율과제(학생자치) 다실행 학생중심활동을 통한 민주시민의식 기르기 연구 운영학교이다.

다실행 학생중심활동은 학생이 중심이 되어 학교생활 중 학생이 직접 조직하거나 운영하는 전반적인 활동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학생 자치 활동, 학생 동아리 활동 등을 말한다.

그중 학생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동아리를 구성하고「예꿈별데이」로 지정하여 학생 중심 활동으로 운영하였고 1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며 문예동감 동아리 축제를 10월 30일(금)에 실시하였다.

문예동감 동아리는 독서, 만화, 핸드벨, 창의 놀이, 통합체육, 뮤지컬, 라인댄스 등으로 적성 및 진로와 연계한 총 26개 다양한 동아리가 운영되었으며, 용천초 교사들은 동아리 나눔 교사로 학생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에 동행하여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보조하도록 하였다.

문예동감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잠재 능력을 창의적으로 계발·신장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동아리별 학생 대표들과 용천의회 학생들의 협의를 통하여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하여 공연, 전시 등을 학생들의 사전 촬영과 편집으로 문예동감 동아리 축제를 준비하고 문예동감 동아리 축제 당일 공연, 전시, 용천뉴스 내용을 담은 영상 감상과 동아리 체험활동으로 실시하였다.

K 생(용천초 6학년)은 “직접 보는 공연과 전시가 아니라서 아쉬웠지만, 영상으로라도 내가 했던 동아리(만들기)뿐만 아니라 다른 동아리 활동도 간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재미있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용천초 김순남 교장은 “문예동감 동아리 축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축제를 계획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하여 문제해결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용천 어린이 모두가 참가하는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가 되었다는 것에서 더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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