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농업인의 날 맞아

평곡초 어린이들이 계절 테마학습 일환으로 고구마를 굽고 있다.
평곡초 어린이들이 계절 테마학습 일환으로 고구마를 굽고 있다.

음성 평곡초등학교(교장 조성미)는 11월 11일(수)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학교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활용한 계절 테마학습을 운영하였다.

평곡초는 지난 10월에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모닥불에 구워 나눠 먹으며, 땀 흘려 노동하는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였다.

또 상업적으로 소비되는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구워 먹으며, 우리나라의 소중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겼다.

이후에는 학년별로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계절에 어울리는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다가오는 겨울을 일찍 만끽하고 코로나19로 얼룩진 20학년도를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채워가며 위로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인선 교사는 “땀 흘려 일하시는 농업인들의 노동의 가치를 학생들이 깨닫고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준비하였는데 교직원, 학생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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