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군민 결의대회.음성군대책사무소 개소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가 개최한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위한 결의대회 모습.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가 개최한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위한 결의대회 모습.
▲민만식 음성군철도대책위원장이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한 결의를 담은 현수막을 들고 있다.
▲민만식 음성군철도대책위원장이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한 결의를 담은 현수막을 들고 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호소하는 문구를 들고 있는 조병옥 군수 모습.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호소하는 문구를 들고 있는 조병옥 군수 모습.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군민들 염원이 모였다.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청주공항) 신설을 위한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위원장 민만식)가 11월 13일(금) 결의대회와 함께 사무소를 개소한 것.

충북혁신도시 맹동면출장소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 임옥순 음성군부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부인, 이상정 도의원과 안해성.서효석.서형석.조천희.김영섭.김영호 음성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감곡-청주공항 철도 신설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100여 명만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영상물 상영(철도 홍보 영상), △경과 보고, △대회사(위원장), △격려사(군수,내빈), 결의문 낭독과 제창(철도대책위원회), △현판식(내빈)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 모두는 민·관 합동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를 위해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과 이장섭 국회의원(청주 서원), 도종환 국회의원(청주 흥덕), 이종배 국회의원(충북 충주), 권영세 국회의원(서울 용산), 송석준 국회의원(경기 이천)과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직접 영상과 메시지를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결의대회 후 음성군 철도대책사무소 개소식이 이어졌으며,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음성군 미래의 철도 발전을 염원하며 참석 내빈들과 철도대책위 위원들이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중부내륙철도를 지선으로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총55.3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1조7천억 원 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국회의원과 민선7기 충청북도지사와 음성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이 노선은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 및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등 기존 노선과 연결돼 수서~광주~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간 열차 운행으로, 중부내륙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과 수도권 철도의 접근성 향상으로 철도 수혜지역이 크게 확대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과부화된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하면서 중부내륙선의 기능을 강화하고 충북선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2복선 사업과 중부권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또한 수서~광주와 중부내륙선 등 기존 노선을 활용할 수 있어 투입되는 사업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만식 음성군철도대책위원장은 “감곡-금왕-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사업은 음성군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충북혁신도시 성공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10만 음성군민의 역량을 모으는 것은 물론, 가동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자”고 대회사에서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필사즉생의 각오로 임할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격려사에서 “민과 관이 하나가 되어 유치 운동을 한 결과 7만명이 넘는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할 수 있었고, 이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본 노선은 수서~광주~감곡~금왕~혁신도시~진천~청주공항을 환승 없이 5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노선으로,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이천 부발부터 충주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가 2021년 말 개통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라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에 감곡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 사무소 현판식 후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 사무소 현판식 후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금식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노금식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군민 결의대회 모습.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군민 결의대회 모습.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군민 결의대회 모습.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군민 결의대회 모습.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결의대회, 샌드아트 공연 모습.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결의대회, 샌드아트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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