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 감정평가 결과 통보 및 토지협의매수 착수 예정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모습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모습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12월4일에 토지감정평가가 완료 되어, 토지 소유주 및 관계인들에게 토지보상 금액을 통지함으로써 토지협의매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감정평가는 토지소유주, 지자체, 한국동서발전이 각각 추천한 제일감정평가법인, 삼일감정평가법인, 중앙감정평가법인이 평가를 시행하였다.

감정평가기관들은 11월 17일부터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착수하였으며 11월 24일에 토지소유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

한국동서발전(주)의 음성그린에너지추진실은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들의 합리적인 감정평가 및 보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약체결, 세무관계, 추진일정 등을 안내해 드리고 있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음성그린에너지추진실로 내방하여 안내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읍성읍 지역에서 사회단체장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음성상생발전협의체가 지난달 10월 공식 출범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음성지역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자체뿐만 아니라 지역대표단체와 협의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반대대책위가 존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음성상생발전협의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동서발전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사업비 약1조 2천억원을 들여 1,122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4년 12월 말 1단계, 2026년 12월말 2단계를 각각 준공 목표로 삼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