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별 예찰 강화, 연말 각종 모임 연기.취소로 접촉 최소화 강조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는 12월 14일(월) “조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 공직사회에 지시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조류 인플루엔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농가 단위 방역조치와 이동통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가축주와 농장 근로자의 외출자제와 방역소독을 지도하고 의심신고 등 농가별 예찰을 강화해 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지난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소규모 발생하고 우리 직원 중에도 확진됐다.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감염고리를 끊고 확산세를 진정하려면 군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 연말 각종 모임과 행사, 대동계 마을행사 등은 연기·취소하거나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군민 홍보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조병옥 군수는 “경기침체로 중소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내년부터 50명 이상 기업도 주 52시간 근로제가 적용됨에 따라 대책이 필요하다”며,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해결 가능한 사항은 적극 반영하고 제도 개선이나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충북도와 정부에 건의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달라”고 말했다.

군정 홍보와 관련해서도 “군민들이 군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 분야별 군정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정리해 기획 보도하는 등 적시에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도 조병옥 군수는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우리군은 내부청렴도 2등급, 외부청렴도가 4등급으로 종합 3등급을 받았다”며, “외부청렴도에서 2단계나 하락한 것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사항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