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남여새마을협의회, 15일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가정에 110만 원 전달

맹동남여새마을협의회가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가정에 성금을 전달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남여새마을협의회가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가정에 성금을 전달하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맹동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고황민, 이동순)는 지역 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가정을 위한 성금 110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월 15일(화) 밝혔다.

지난 5일 KBS1 프로그램인 ‘동행’에서 맹동면 A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동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방영된 후,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고황민 회장은 “방송을 보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고 있는 가족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어 이번 성금 전달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순 회장은 “주변의 관심 속에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하며, 힘든 일은 나눌수록 반이 된다는 말처럼 아이 부모님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택 맹동면장은 “맹동면 기관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맹동면의 한층 발전된 복지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의 재활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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