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운영공공기관.다중이용시설 등 846개소로 확대

음성군청 현관에 설치한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는 주민들 모습.
음성군청 현관에 설치한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는 주민들 모습.

음성군이 군 청사 방문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코로나19 안심콜 출입자관리 서비스’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운영한다.

12월 18일(금)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군 청사에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간편한 방식으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21일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24일까지 도서관 등 공공기관 57개소와 유흥주점,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789개소 등 총 846개소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각 시설에 부여한 안심콜 번호 10자리(080수신자부담) 번호로 방문자가 전화하면 개인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이 자동 저장되고, 기록은 4주간 유지 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자동 삭제되며 서비스요금은 음성군에서 부담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군은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수기 명부작성이나 정보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려운 QR코드의 단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는 코로나19 종결 시까지 제공하며, 추가 필요 장소가 있을 경우 서비스 영역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음성군 윤상섭 미디어정보과장은 “기존 수기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QR코드에 익숙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쉽고 간편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 안심콜 출입자 관리 서비스 도입으로 만일의 경우, 보다 빠르고 정확한 역학조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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