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배움과 탐구로 성장하는 나,너 그리고 우리’ 주제로

서전고 온.오프라인 학술발표회 모습.
서전고 온.오프라인 학술발표회 모습.

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한 서전고등학교(교장 한상훈)는 12월 24일(목) ‘배움과 탐구로 성장하는 나,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제4회 서전 학술제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학술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했다.

현재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3학년의 경우에는 ZOOM을 통해 원격으로 학습 발표가 이루어졌다.

오전 9시 개막식에 이어,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의 ‘코로나 시대, 미래의 공부 – 내 삶을 위한 위기지학’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학술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제와 함께 본관 1층 이상설 존에서는 TGAL(Think Globally, Act Locally) 프로그램, 마을 아카데미, 이상설 프로젝트 결과물들이 전시됐다.

1,2,3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주제 탐구 결과 발표는 학년 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오전에는 2, 3학년이, 오후에는 1학년이 각자 교실에서 발표했다.

교실별로 3~4팀이 발표하고, 선생님들의 강평과 참가 학생들과의 질의 응답 및 토의형식으로 진행됐다.

다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올해는 외부 강평자 없이 서전고의 지도교사들이 강평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제에는 1학년 지속가능발전탐구과정에서 63편, 2학년 자율연구에서 35편, 3학년 졸업논문을 7편이 제출되었다.

서전고 송가인 학생회장은 “우리들의 호기심과 탐구에 대한 열정, 그리고 선생님들의 애정 어린 지도로 이루어진 이번 학술제를 통해 그동안 탐구했던 결과들을 마음껏 뽐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으며, 한상훈 교장은 “코로나 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은 계속되어 학생들이 큰 결실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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