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1,000만 원 전달

(주)동방푸드마스타 관계자들이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조병옥 군수(사진 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동방푸드마스타 관계자들이 음성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조병옥 군수(사진 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 대소면에 소재한 ㈜동방푸드마스타(대표이사 제정완)에서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월 31일(목) 밝혔다.

장학금 기탁을 위해 음성군청을 방문한 제정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특히 힘든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느라 고생한 음성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의 동기를 밝혔다.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지역인재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동방푸드마스타는 소스, 양념, 향신료 등의 식품 첨가물을 제조하는 업체로, 최근 1,000억대 매출을 돌파하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음성장학회에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도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업체다.

한편 (재)음성장학회는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의 꾸준한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재산 200억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