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대비 초미세먼지 농도(28 → 21㎍/㎥) 대폭 감소, 감소폭 25% -

충청북도는 2020년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전년 대비 대비 28㎍/㎥에서 21㎍/㎥로 대폭 감소(25%)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PM-2.5) 관측을 시작한 2015년(30㎍/㎥)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30(2015년)→26(16)→27(17)→27(18)→28(19)→21(20)

충북도 초미세먼지 감소율은 전국 평균 17.4%(23→1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17개 시도 중 으뜸이다.
※전국 17.4%, 충북 25%, 세종 23.1%,  서울 16%, 경기 19.2%, 전북 23.1%, 충남 19.2%

또한 국민 체감과 밀접한 초미세먼지 예보등급도 좋음 일수는 45일(97일→142일) 늘었고, 반대로 나쁨 일수는 34일(83일→49일)이 줄어들어 도민들이 청명한 날을 본 날도 크게 늘었다.

초미세먼지 농도의 획기적 개선은 ①미세먼지 저감 주요 정책효과* ②중국의 지속적인 미세먼지 개선추세** ③코로나19 영향 ④양호한 기상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18년 261억 원⇨’19년 1,496억 원⇨’20년 1,798억 원⇨‘21년 3,728억 원 
 -‘21년 : 전기차(4,805대), 수소차(902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12,177개소),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95개소) 등
**  2014년 62㎍/㎥ ⇨ 2020년 31㎍/㎥, 50% 감소
*** 강수량(1,184.7mm⇨1,588.3mm), 대기 정체일수(평균 풍속 2.0m/s 이하) : 256일 ⇨ 245일
아울러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기오염총량제와 자동차 종합검사 확대, 사업장 배출허용기준 강화,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부과제도 신설 등 강력한 대기환경 규제강화도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지금은 환경이 최우선인 시대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그 중요성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해 모든 도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올해 5개 분야 30개 사업에 총사업비 3,728억 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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