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무장애시설 편의시설 22곳 설치

무장애시설인 출입문 경사로를 설치한 관내 상점 모습.
무장애시설인 출입문 경사로를 설치한 관내 상점 모습.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은 음성군으로부터 지원받아 지난해 7월부터 12월 중순까지 무장애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음성군 지역의 22곳에 편의시설을 설치하였다.

무장애시설 지원사업은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고, 모두에게 편안한 장벽없는 시설을 조성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살아가는 사회통합 실현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에 9개읍면을 돌며 편의시설이 필요한 곳을 조사하고 희망여부를 확인하였다.

출입구 경사로를 설치한 맹동면의 한 음식점 관계자는“경사로를 설치하니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잘 설치했다고 말한다”면서 감사의 말을 하였다.

소이면에 거주하는 L씨는“평소 슈퍼 이용할 때에 출입문과 턱으로 인해 출입이 어려웠고, 도움을 받아야 이용이 가능하였으나, 자동문을 설치하고 출입문 턱을 조정하니 혼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호찬 음성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음성군 지역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유아차를 사용하는 부모부터 실버카를 사용하시는 어르신에 이르기 까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를 통해 경사로가 특정 누군가만을 위한 시설이 아닌 모두를 위한 시설이라는 인식이 지역사회에 더욱 전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응원하기 위해 상담, 사례관리, 기능강화지원사업, 장애인가족지원,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 직업적응훈련 및 취업지원, 지역사회네트워크, 문화여가지원사업, 사회서비스, 운영지원사업, 주간보호센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복지에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043-883-2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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