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독거노인 50가구에 흰떡.손만두 전달

맹동농협 고주모 회원들이 독거노인 가정에 흰떡과 손만두를 전달하며 신기섭 조합장(사진 가운데)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농협 고주모 회원들이 독거노인 가정에 흰떡과 손만두를 전달하며 신기섭 조합장(사진 가운데)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농협 고주모 회원들이 지역 어른신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맞고 있다.

맹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신기섭) 고향주부모임은 1월 28일(목) 구정인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마을 녹거노인들에 흰떡과 손만두를 전달한 것.

이날 맹동농협 고주모 회원들은 마을별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 가정 위주로 50가구를 방문해 흰떡 1봉지(2kg)와 손만두 1팩씩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용된 흰떡은 고주모 임원들이 기증한 쌀로 만들었으며, 이 행사는 10년 넘게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신기섭 맹동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사람들 만나는 게 어려워지는 가운데 사회가 각박해질 것 같은데, 이렇게 이웃과 함께하려는 고주모 회원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회원들 모두 수고하셨고, 앞으로 우리 농협도 고주모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