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 하로리 음성교차로-구안리 구원저수지 3km 임시개통, 상습 정체구역 해소 기대

국도 37호선, 원남 하로리 음성교차로 지점 확포장한 도로 모습.
국도 37호선, 원남 하로리 음성교차로 지점 확포장한 도로 모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 명절기간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괴산~음성 간 국도 37호선 일부 구간인 3km를 임시 개통한다고 2월 4일(목) 밝혔다

임시 개통구간은 원남면 하노리 음성교차로부터 원남면 구안리 구안저수지까지며, 왕복 4차선 중 상‧하행선 각 1차선씩만 개통한다.

임시개통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동안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음성교차로와 하당삼거리는 차량 이동이 많은 명절 때마다 상습 정체로 인해 운전자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이번 임시 개통으로 차량 정체가 해소돼 편안한 귀성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음성 간 국도 37호선 확포장사업은 총사업비 1천105억8천800만 원을 투입해 연장 9.7km의 왕복4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올해 8월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 현장관계자는 도로 개통까지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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