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2교차로-국지도 49호선 연결로 변경

지난달 12일 국토부를 방문해 국토부 관계자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는 조병옥 군수.
지난달 12일 국토부를 방문해 국토부 관계자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는 조병옥 군수.

음성군 관내 국도와 지방도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2월 8일(월) 군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노선중 소이면 충도리에 조성중인 음성2교차로와 지방도 516호선을 잇는 연결도로가 주민설명회 당시 시공계획이 있었으나, 실시설계 시 미반영되고 국지도 49호선에 연결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에 음성군은 충청북도와 협의해 사업비 분담의견 제출과 기술용역을 통한 연결도로 건설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한 결과, 사업비 변경심의를 통과해 음성2교차로와 지방도 516호선간 연결도로 건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방도 516호선 평곡~석인 구간도 2021~2025년 충청북도 도로 건설관리계획에 반영돼, 확포장사업 추진 시 음성2교차로 연결도로와 함께 음성지역의 주요한 거점 교차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2교차로 연결도로 건설과 지방도516호선 확포장공사로 음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청북도와 긴밀히 협조해 실시설계, 토지보상 등 공사 착공 전 선행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른 시일 내에 공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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