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2명 판정 후 총 16명 확진, 접촉자 63명 자가격리 중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군은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축산물공판장(이하 공판장) 집단발생 건은 공판장 소속 2명이 거주지인 서울시에서 코로나 유증상이 있어 자발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지난 2월 1일 오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공판장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전 직원 86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서울 확진자를 포함해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일 4명, 3일 1명, 4일 1명, 7일 1명의 추가확진으로 최종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확진자의 지역별 검사결과로는 음성 5명, 진천 4명, 청주 1명, 서울 5명, 경기도 1명이다.

확진자의 발생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인 인원도 다수 발생했다.

지역 분포는 음성 8명 타 시군 55명으로 총 63명의 접촉자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공판장 관계자와 음성군 방역당국이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돼 종사자 관리와 사업장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축산물공판장에 철저한 방역조치를 추진해 집단감염 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종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