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실시, 4월 5일~26일까지 주민의견 받아

음성군은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중인 토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지가의 적정여부 등에 대한 감정평가사 검증을 이달 26일까지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의 균형유지와 적정성 확보를 위해 담당공무원이 토지가격을 조사했으며, 감정평가사는 지난 2월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교표준지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정한 가격으로 산정됐는지 검증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국‧공유지의 도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조사대상 토지 23만248필지 중 개발사업 지역, 용도지역 변경 필지, 신규 필지, 전년지가 대비 변동률이 큰 토지 등 총 14만451필지에 대해 지가검증을 실시한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4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김후식 군 민원과장은 “5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결정‧공시하게 될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지방세와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감정평가사의 지가 검증을 철저히 해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정부가 공시한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평균 상승률은 10.37%, 충청북도는 8.25%, 음성군은 6.81%이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