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억 원 투입, 34개 사회서비스 제공 및 790명 복지일자리 창출

충청북도는 1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별 특성과 도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도민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연간 1만2천여 명에게 34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790여명의 복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정부 주도의 일률적인 복지지원체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별 특성에 따라 서비스를 발굴·기획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제공받은 전자바우처(이용권)로 원하는 서비스 유형과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고, 소득에 따라 월 1~3만 원 대 본인 부담금으로 월 10~20만 원대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도에서 서비스 이용 대상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해 개발·제공하는 사업은 ▲아동의 정서 안정 및 건강관리, 역량개발 등을 위한 인터넷 과의존 아동청소년 치유서비스(청주), 키즈드림 성장프로그램(제천) 등이 있고 ▲노인 맞춤형 신체·정신 케어 서비스로는 토닥토닥 어르신 마음건강 서비스(청주), 어르신 한방 건강지원 서비스(제천) 등이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로는 맞춤운동서비스(충주), 지적장애인 사회성발달 심리지원서비스(진천) 등이 있다.

또한 ▲근로자의 스트레스 해소 및 근무의욕고취를 위한 중소기업근로자통합지원서비스(진천) 등 지역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도에서는 이러한 사회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제공기관 컨설팅, 멘토링 서비스, 제공인력 전문성 강화 교육, 제공기관 지도점검 등 제공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도내 각 시군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종류와 이용자 모집기간은 시군별로 상이하므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은 각 시군 s누리집(홈페이지) 및 충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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