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보조금 업무 역량 강화로 투명성‧건전성 강화

음성군 진행한 지방보조금 맞춤형 1:1컨설팅 모습.
음성군 진행한 지방보조금 맞춤형 1:1컨설팅 모습.

음성군은 지방보조금의 집행과정 부정‧부패차단과 담당자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1:1 맞춤형 사업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4월 1일(목) 밝혔다.

이는 종전의 형식적인 주입식 교육 틀에서 벗어나 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특히 신규공직자 등을 포함해 실무를 하는 일선 담당자들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1회에 2~3명씩 2시간 동안 진행해 지방보조금 업무 흐름, 보조사업자 선정과 교부, 집행‧정산 시 유의사항, 감사사례 등의 보조금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보조금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 공유와 개선방안 제시 등 보다 효율적인 보조금 업무 추진을 위한 컨설팅도 함께 병행했다.

군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직원들의 위법‧부당한 보조금 집행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맞춤형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업무를 추진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속 시원하게 해결했다”, “교육을 통해 많이 배웠다”, “고충을 상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방보조금 담당공무원과 관련 단체의 보조금 관련 역량을 지속 강화해, 지방보조금 관리 업무시스템이 안정적인 체계를 갖추도록 할 것”이라며 “지방보조금의 관리와 집행과정에서 한 건의 오류도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다각적인 방법으로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4월 말까지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며, 5월부터는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한국이러닝개발원 교육을 통한 온라인 의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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