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장협,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발열 대비 해열제 700박스 기탁

음성군 삼성면이장협의회(회장 이용근)는 4월 13일(화)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발열 발생 등에 대비해 달라며 해열재 700박스를 삼성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해열제는 삼성면이장협의회에서 최근 백신접종으로 인한 해열제 부족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자체 결정해 직접 구매해 기증한 것이다.

이를 통해 4월 14일부터 4월 16일까지 3일간 백신을 접종받는 삼성면 만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접종 후 발열 증상을 방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근 이장협의회장은 “최근 전국적인 백신접종에 따라 해열제를 구하기 힘들다는 소식을 듣고 해열제를 구입해 기탁했다”며 “어르신들이 백신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발열 증상 등을 겪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훈 삼성면장은 “해열제가 꼭 필요한 시기에 약품을 제공해준 삼성면 이장협의회 이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방역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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