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초, 찾아가는 독도 체험 버스 운영

삼성초 어린이들이 찾아가는 독도 체험 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초 어린이들이 찾아가는 독도 체험 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초등학교(교장 김호근)는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신의 영토로 규정한 중학교 사회 교과서를 인증하는 등 역사 왜곡 수위를 높여가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우리 독도에 대한 역사와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4월 30일(금) 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체험버스’를 운영하였다.

독도체험버스의 전시공간에는 독도의 구성‧위치‧법적 지위, 독도의 역사,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근거, 독도의 가치와 미래 등이 조성되어 있었다.

독도의 이야기 등을 담은 독도 신문도 학생들이 흥미로워했다.

그리고 비즈 공예를 이용하여 독도에 사는 강치를 만들면서 독도의 자연환경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민준(6학년) 학생은 “독도에 대하여 자세히 공부하면서 우리 영토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았고 역사 왜곡에 맞서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더 공부할 거예요”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교육을 추진한 독도 교육담당 이선미 교사는 “독도에 직접 가려면 어려운데 독도체험 버스를 통해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이 생기고 역사 왜곡에 맞서 독도를 지켜야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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