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1월18일 삼성면 보건지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의료 봉사활동이 전개돼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무료 의료 봉사활동은 청주, 대전지역의 종합병원과 일반병원 등 10개소의 협력병원에서 의사, 약사, 간호사 등 20여명의 의료봉사단이 내과, 외과, 안과, 산부인과 등 9개 과목에 대해 상담·진료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 3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삼성보건지소를 방문, 친절한 상담과 정성스런 치료를 받는 등 한국인의 따뜻한 아름다운 인정을 만끽했다.

의료봉사 활동은 지난해 4월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9개 진료 과목 전문의로 구성된 자원의료봉사단을 결성하여 진천군 보건소에서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불법체류자 포함)를 대상으로 매월 1회씩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 음성군에는 (주)유한산업 등 150여개 업체에 800여명의 산업연수생 외국인 근로자가 대부분 3D업종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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