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심 위해 음성.진천군 등과 긴밀히 협력, 방역ㆍ치안 총력 약속

조병옥 군수,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사진 왼쪽부터)가 아프칸 조력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조병옥 군수,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사진 왼쪽부터)가 아프칸 조력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도는 8월 26일(목)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충청북도 혁신도시발전과 회의실에서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 입소와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요청으로 마련된 간담회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와 음성.진천군 의장, 지역구 도의원, 맹동.덕산 이장협의회장, 혁신도시상가번영회장 등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화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먼저 지난해 우한교민 수용에 이어 인도적이고 대승적 차원에서 통 큰 결정으로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을 포용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이번 결정은 대한민국 외교사에서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결정으로 생각한다”며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이 지역에 머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주민들이 협조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음성.진천군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방역조치와 치안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와 협력한 현지인 직원과 가족 391명은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2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해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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