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시간 단축(40분→25분), 교통혼잡 해소·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괴산-음성 국도건설공사(음성IC교차로 일대 전경)
괴산-음성 국도건설공사(음성IC교차로 일대 전경)
괴산-음성 국도건설공사(아성교차로 일대 전경)
괴산-음성 국도건설공사(아성교차로 일대 전경)

충북 괴산군 소수면 아성리에서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까지 총 연장 9.7km를 잇는 국도 37호선이 8월 31일 완전 개통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 ‘14년 2월부터 7년 6개월 동안 진행해 온 괴산~음성 국도건설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116억원을 투입했다.

해당 구간은 기존 2차로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좁아 교통 정체와 사고위험으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번 4차로 확장과 선형개량으로 통행시간이 40분에서 25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이로 인해 교통정체는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과 통행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괴산의 명소인 화양구곡(명승 제110호), 쌍곡계곡 등 관광지 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도로국장은 “그동안 도로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한 지역주민들과 도로 이용객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개통을 통해 코로나 경제위기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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